의류사업부문 별도 법인체로 분리...에스콰이어

제화업체인 에스콰이아가 의류사업부문을 별도의 법인체로 분리한다. 에스콰이아는 금년 상반기중으로 의류사업부문을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하고 사무실도 서울 성수동 본사옆에 마련된 에스콰이어콜렉션 매장내에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콰이어는 분리배경으로 의류사업부문이 자생력을 갖추게 된데다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콰이어 의류사업부문은 청소년층을 겨냥한 비아트, 미네라인과 중년층을 대상으로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캐주얼복인 프리랜서 남성복 소르젠테 등 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한편 제화업계는 국내 구두시장의 포화현상으로 제화부문 매출이 부진해지자의류, 가방, 벨트 등 패션잡화쪽 영업을 강화함은 물론 구두와 패션제품을연계하는 토탈매장화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