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 5개 제화업체에 과징금부과...상품권 강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사원들과 하청업체에 구두상품권을 강제로 떠넘긴 금강제화 대양 에스콰이어 영에이지 엘칸토등 5개 제화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각사별로 최고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신상품 맛그린 조미료를 시판하면서 경쟁사업자의 화학조미료(MSG)가 인체에 유해한 식품인것처럼 과장광고한 럭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화업계들은 연말 구정 추석 2~3개월전부터 상품권판매목표량을정해 직원들에게 할당하고 판매성과를 인사고과등에 반영해 왔다는것이다. 지난 추석때 에스콰이어는 1백5만매(1인당 4백50매),금강제화는 1백2만5천매(1인당 6백43매),엘칸토는 57만2천매(1인당 4백65매),대양 32만3천매(1인당 2백46매),영에이지는 30만1천매(1인당 3백81매)의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각각 할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