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개발 해외시장개척 주력...염료업체 이화산업
입력
수정
국내최대 염료업체인 이화산업(대표 김만길)은 5일 올해 세계 10대 염료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신제품개발 생산시설확충 및 해외신규시장 개척을 추진키로 했다. 3월말 결산법인인 이회사는 94회계년도 매출목표를 93년도 추정치 8백억원보다 25% 늘린 1천억원으로 잡고 이같은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이화산업은 올해 7천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염료시장에서 정상을 지키기위해지난해 10월 완공된 월산 70t규모의 분산염료(상표 리화론)공장을 오는3월말까지 1백t으로 확장키로했다. 이와함께 독일의 바이엘이 독점생산하고있는 LEVAFIX타입 염료를 국산화,오는 4월부터 리화톤 브랜드로 국내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염료의 연간 생산규모는 3백t(약1백억원)으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