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도 간편시대...유남진씨 `포장볍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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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나 모심기가 필요없이 벼를 바로 논에 뿌릴 수 있는 포장볍씨가 개발됐다. 남진산업(대표 유남진)이 개발,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중인 이 포장볍씨는 가로 4cm 세로 4cm 크기의 봉투에 모래 60%, 흙 20%, 퇴비 20%및 발촉진제등을 넣어 혼합하고 여기에 볍씨 3~5개를 넣은 것이다. 일반모심기와 같은 간격으로 논에 뿌려진 포장볍씨는 3일이면 봉투가 자동 용해되면서 볍씨는 싹이나고 모랫속으로 쉽게 뿌리를 내려 바로 벼로 생장한다는 것이다. 발명 실용신안 의장특허등 2백80여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기도 한 유씨는 올해 전국의 군단위 가운데 1백평씩 20곳을 선정하여 포장볍씨를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