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속전철 `자기부상식' 촉구...""바퀴식은 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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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고속철도진상조사위''(위원장 조세형 최고위원)는 5일 회의를 열고 경부고속철도 차종을 바퀴식에서 자기부상식으로 바꿀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조사위는 교통부가 90년 6월 차종결정 당시 실용화가 안됐다는 이유로 자기부상식을 배제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고 지적하고 "2000년대에는바퀴식인 프랑스의 TGV나 독일의 ICE가 모두 고물열차가 되기 때문에곧 상용화될 자기부상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위는 또 "교통부가 바퀴식으로 경부고속철도의 방식을 결정한뒤과기처가 2001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 추진키로 했던 자기부상열차개발계획을 중단시켰다"며 자기부상개발사업을 원상회복시키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