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뇌물받은 경남도 농산국장 구속...창원지검

창원지검 밀양지청 우병우 검사는 군수재직시절에 업자로부터 1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경남도 농산국장 이병하씨(55)를 뇌물수수등 혐의로 5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창녕군수 재직시절인 지난 92년 3월 하순 창녕군 성산면 우천리 3-1일대에서 골재채취업을 하던 (주)수성실업 현장소장 박용운씨(47)로부터 골재채취기간을 연장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는 등 같은해 8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