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종합톱] 국제화 효율 추진위해 총리실내 기구 설치키로

정부는 올해 정책목표인 국제화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산하에"국제화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회창국무총리는 6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화를 추진하는데있어 각 부처가 즉흥적으로 과제를 추진하지 말고 총리실에 가칭 "국제화추진위원회"를 설치,일관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국제화는 경제만이 아닌 교육과 문화등이 포함되는 광범위한 개념"이라고 전제,"국제화추진위원회를 통해 외부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분야별로 과제를 분류,일관된 정책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무회의는 이날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계장직위에 대한복수직급제도입을 주요골자로 하는 각부처 직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중앙행정기관의 각 실.국당 1개정도의 계장직에 5급(사무관)뿐아니라 4급(서기관)으로도 보임할 수 있게 됐다. 각의는 이와함께 행정기관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 개정안을의결,장기근속한 8,9급공무원의 자동승진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개정에 따라 9급공무원이 8년이상 근무하면 8급으로 자동승진되는근속승진제가 확대,8급공무원도 9년이상 근무하면 7급으로 자동 승진하게됐다. 개정안은 또한 기관장이 조직.정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원의5%범위내에서 다른 소속기관의 인력을 이체,활용토록 하던 제한규정을폐지해 소속기관간뿐 아니라 본부에서 소속기관으로의 이체도 허용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