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사 출제위원장 소감>...서강대

서강대 박승안출제위원장은 "실력차에 따른 변별력을 갖추되 고교교과내용을 숙지한 사람이 충분히 풀수 있도록 했다. 수학 화학 생물 국사는전부 주관식으로만 출제하고 어학은 주객관식을 6대4로 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교내 관련학과교수중 학력고사 출제경험이 있는 교수등 34명을 선발, 31일까지 1차출제하고 연세대와 문제를 교환, 문제내용을 최종확정했다"면서 연세대문제는 각선택과목에서 1~2문항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또 "선택과목간의 난이도는 충분히 조정됐으며 문제가 있을 경우 연세대처럼 `표준점수제를 도입, 최고평균점을 받은 과목을 기준으로 다른 선택과목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을 주어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내년도에는 고려대연세대와 함께 공동출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