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올해 임금인상한 노.사.정 3자간 협의방식 통해 도출
입력
수정
노총은 올해 임금인상안마련을 위한 사회적합의를 노총.경총등 노.사대표간 협의가 아닌 노.사.정 3자간 협의방식을 통해 도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노총은 7일 지난해 고통분담차원에서 노사가 단일임금인상안을 마련했으나 이의 전제조건이 되었던 정부의 물가억제약속등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점을 감안,올해에는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임금인상안을 포함하는 사회적합의를 끌어내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3자간 협의를 통해 국민경제와 노사관계발전을 위해 근로자.사용자가 해야할일을 각각 천명하고 정부는 물가안정과 주거안정,세제개선등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펼칠것을 약속토록 할 방침이다. 노총은 노.사.정 3자간 협의방식이 정부측에 의해 받아들여질 경우 협의회는 노총.경총및 경제기획원 또는 노동부관계자등으로 구성할 것을 경총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