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본고사 이틀째인 7일 제주대등 4개대도 입시치뤄

서울대 본고사 이틀째인 7일 제주대,대진대,삼육대,인천대등 4개대학에서도 전기대입시가 치러졌다. 이날 서울대에서 오전 9시부터 인문계 수학 ,외국어선택,자연계 수학 을치른 수험생들은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는반응을 나타냈다. 모두 7문항의 주관식문제가 출제된 수학 은 기본개념의 폭넓은 이해를요구하는 문제가 골고루 나왔으며 까다로운 증명문제가 2-3문항 섞여있어시간이 빠듯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수험생들의 반응이었다. 수학 도 8문항 모두 지난 1,2차 모의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한데다 시중참고서를 통해 익숙해진 유형이어서 어렵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경제학과에 지원했다는 권대원군(19.대구 경북고졸)은 "손도 못댈 정도로 어려운 문제는 하나도 없었다"며"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미.적분을 이용해 최소값을 구하는 수학 의 6번문제가 꽤 어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