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공.대우계열등 급등 재료종목에 투기적 매수세 늘어
입력
수정
선경.유공.대우계열등 연일 급등하고 있는 재료보유종목들에 투기적인 매수세력이 계속해서 달라붙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한 선경 유공및 대우그룹주식등에 투기적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용융자잔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동통신 관련주인 선경과 유공주식의 경우 지난4일현재 신용융자잔고비율이 각각 25.7%와 10.0%로 영업일수로 불과 10일전인 지난달 17일의 11.0%와 5.4%의 2배수준으로 급증했다. 북방관련주로서 그동안 상대적인 오름폭이 작았던 것으로 인식되며 최근급등하고 있는 대우주식의 신용융자잔고도 4일현재 17.1%로 영업일수로5일전인 지난달 23일의 12.8%에 비해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같은 대우그룹계열인 대우중공업주식의 신용융자잔고도 이기간동안10.1%에서 17.3%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