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올해 신규브랜드 대거 선보일듯...경기회복 조짐

의류업계가 완만한 경기회복조짐에 힘입어 올해 신규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장기불황에 시달리면서 신규브랜드개발을 억제해온 에스에스패션 반도패션 라산실업 한일합섭 이랜드 신성통상등 주요내수의류업체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매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춘하시즌부터잇따라 새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에스에스패션이 춘하시즌부터 20대연령층을 겨냥한 숙녀복 "아이덴티"를 새로 선보이기로 한것을 비롯, 나산실업이 숙녀복 "예츠" 한일합섬이 숙녀복 "앙띰" 동일레나운이 캐주얼 "텍스트아이" 이랜드가 스포츠캐주얼 "퓨마" 쌍방울이 이탈리아의 라이선스 진의류인 "라이플"을 춘하시즌에 각각 내놓기로했다. 또 올 가을시즌에는 이랜드가 숙녀복부문에서 "더데이"및 프랑스의 라이선스브랜드인 "꾸레쥬.부인복인 "마담제롤라모"를 제일모직 자회사인 하이크리에이션이 일본에서 도입한 "미셀클당"을 각각 선보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