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 측정망 전국으로 확대키로...환경처

환경처는 7일 대도시 중심으로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중소도시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김해 진주 순천 등 7개 도시에 측정소를 신설키로했다. 이에 따라 전국 31개 도시 78개소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는 현재시험가동 중인 11개소를 포함해 모두 45개 도시 96개로 대폭 늘어난다. 환경처는 이와 함께 현재 태안지역에 설치중인 대기오염 장거리이동 측정소도 금년 중 제주도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같은 측정망 확대와 함께 측정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중 대기오염 측정망 운영평가단을 구성, 측정소 위치 및 가동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