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정 통한 친구 살해한 30대 구속...영등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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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자신의 부인과 정을 통한 친구를 살해한 김재수씨(31.노동.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168의8)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오후 11시30분께 동료 이진섭씨(33.노동)가 자신의 부인 이모씨(22)와 정을 통한뒤 따로 방을 얻어 동거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05의 9 이씨 집에 찾아가 함께 술을 먹은뒤 이 문제로 말다툼 을 하다 이씨의 입을 틀어막아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