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외국인한도 사실상 소진

증권주에 대한 외국인한도가 사실상 모두 소진됐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증권관련 44개종목중대우증권 대신증권등 14개종목이 지난7일현재 완전 한도소진됐다. 또 지난7일 외국인들은 한양증권을 5만5천주(한양증권우선주 9만8천주)사들여 매입가능주식이 43주(38주)에 그치는등 나머지 증권주들도 대부분한도가 거의 소진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증권주중 외국인 매입가능주식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신흥증권으로 지난7일 6만6천주를 매수한 끝에 4천2백53주만 남은실정이다. 이들은 또 조흥 한일 제일 충청은행등을 한도소진시킨데 이어 서울신탁상업 광주 강원은행과 대한투금 신한투금 동아투금등 한도가 남은 여타금융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 한편 지난7일현재 외국인한도가 완전소진된 금융주는 은행9개와 보험8개등모두 38개종목에 달하고 있으며 업종전체로는 1백79개종목이 한도소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