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 쓰토무 일 부총리 북측에 수교회담 재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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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 부총리겸 외상은 9일 북한핵문제의 해결이 최근 진전을 보이고 있는것과 관련,북한에 대해 수교회담을 즉각 재개하자고 제의했다. 하타 부총리는 8,9일 이틀동안 이루어진 중국방문을 끝내고 도쿄로돌아가기에 앞서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하타 부총리는 "일본과 북한과의 수교회담은 지난92년11월 제8차회담이후중단된 상태"라면서 "일본은 북한과의 수교회담을 언제든지 재개할 만반의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타 부총리의 이같은 대북한수교회담과 관련,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은북경주재 일본대사관과 북한대사관이 이미 수교회담재개를 위해비공개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