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면사 직물생산 작년보다 상당폭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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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면방업계의 면사및 직물생산이 수출수요감소와 기능인력난으로 지난해보다 상당폭 줄어들 전망이다. 9일 대한방직협회및 업계에 따르면 국내 24개면방업체의 올해면제품생산계획물량은 면사의 경우 지난해 실적보다 2.8% 줄어든 40만1천,면직물은 8.8% 감소한 5억8천3백51만2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92년 생산실적에 비해 면사는 10.3%,면직물은 22%나 줄어든 것이다. 올해 국내업계 전체적으로 5만8천6백80추의 정방기가 늘어날 전망인데도이처럼 생산량이 감소함으로써 가동률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까지 전방이 4만2천3백60추의 정방기를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12월3만추를 증설키로 했으며 92년말 화재로 가동을 중단했던 충남방적대전공장이 7만1천40추의 정방기를 신설,4월 재가동에 들어간다. 이같은 면사및 면직물 생산감소는 주로 섬유수출부진에 따른 수출수요가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로컬분을 포함한 수출용 면사의 올해생산량은 19만9천2백97 으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내수용 면사는 20만1천7백8 으로 5.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