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골프] 57년생

닉팔도 닉프라이스 세베바예스테로스 베른하르트랑거 페인스튜어트 웨인그래디 제프슬루먼. 이들 유명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날카로운 독자들은 단번에 한가지를 집어낼 것이다. 그것은 이들 모두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라는 점이다. 이점말고 또한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는데 그걸 맞추면 그는 대단한골프광이라 자부해도 좋다. 그것은 이들 모두가 1957년생이라는 점이다. 선수들의 출생연도를 아는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유명선수들의"57년생 포진"은 골프를 설명할수 있는 하나의 자료가 된다. 57년생이면우리나이로 38세이다. 체력적으로 가장 왕성한 20대를 지나 30대후반에들어서야 선수로서의 피크에 달한다는 애기다. 30세가 넘어야 "큰우승"을한다는 것은 골프가 체력이나 기술에 덧붙여 "정신적 성숙"을 필요로 한다는의미이다. 당신이 "어른"이라면 아무리 늦게 시작해도 그때가 가장 빠른 시점인것이 골프이다. 이는 모든 스포츠중 골프만이 제공할수 있는 유인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