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전장시황 > 증안 매물-재료 매수 공방...소폭 하락

증시안정기금의 주식시장 개입에 따라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0일 증시는 증안기금의 매물공세로 지난주 8백90선까지 올랐던 주가가 한발 물러섰다. 증안기금은 이날 대형주와 단기급등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부었으나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지는 않았다. 전장마감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 내린 8백87.89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재료보유주와 단순 저가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입에 나서 지난주와는 다소 다른 투자패턴을 보였다. 개장초 급락세를 보였던 금융주의 경우 보험.단자주가 급등한 반면 증권주와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증시가 소강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거래량은 2천4백23만주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