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 이미지 변신...심볼마크 새로 제정 등

한국중공업이 올해를 제2창업원년으로 정하고 "구각벗기"작업에 본격 나섰다. 한중은 이에따라 새 심볼마크를 제정하고 설계및 생산인력을 젊은층으로 대폭 교체했는가하면 5개년경영계획수립을 위한 경쟁력혁신위원회를 구성,이미지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 제정된 심볼마크는 변화의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국제화추세에 맞게회사 영문명칭을 KHIC에서 HANJUNG으로 변경했다. 지난 연말에는 10년이상 근속자이면서 45세이상의 고령사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자를 모집,조기 퇴직시킨대신 신입사원 3백여명을 새로 채용했다.한중은 최근3년간 매년 3백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 조직을 젊게 했다. 지난해말 구성된 경쟁력혁신위원회는 오는 2월말까지 발전설비분야및 산업플랜트분야의 기술 가격 납기등의 사업구조를 분석,한중이 나아갈 사업방향의 가닥을 잡아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