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품귀 쌀값 급등세...80kg당 6~7천원 올라 11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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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이 급등하고있는 가운데 서울등 소비지의 도매상들이 산지에서 쌀구입마저 할수없어 수급불균형에따른 품귀현상이 나타나고있다. 10일 서울 도매상가에 따르면 충청미및 호남미의 산지시세가 80kg당 며칠사이에 6천~7천원이나 급등,11만원선을 형성하고있다. 게다가 소비지로 올라올 쌀이 없어 도매상들이 현물을 구할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날 서울지역 쌀도매상가의 도매시세는 경기미가 80kg당 11만5천원,충청미및 호남미가 11만2천원을 호가하고있으나 실질적인 시세형성과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같은 현상은 시세상승을 겨냥한 부농들의 출하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수매가격이 80kg당 중품기준으로 13만2천6백80원으로 시중시세보다월등히 높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