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영업호전...4년만에 흑자 기록

지난 90년 이후 줄곧 적자를 내온 투자신탁회사들의 93회계연도(93년4월~94년3월) 영업실적이 4년만에 처음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증권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투신등 3대 투신사는 작년 12월한달동안 증시활황에 힘입어 대한투신이 4백38억원의 흑자를 올린 것을비롯, 총1천70억원의 흑자를 냈다. 3대 투신사는 93회계연도들어 작년11월말까지 6백98억원의 적자상태였으나 12월의 대폭 흑자로 작년말까지의 전체 영업실적이 3백7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