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 EC등과 자유무역 추진...무공,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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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이 EC(유럽연합)및 EFTA(북유럽경제연합)와 자유무역을 적극 추진하고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무공은 10일 "동구와 EC및 EFTA간 자유무역추진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헝거리 폴란드등 동유럽국가들은 EC와 준회원국협정을,EFTA와는 자유무역협정을 각각 체결하는등 유럽전체의 자유무역지대화가 추진되고있다고 밝혔다. 무공은 이같은 동구권의 자유무역추진으로 빠르면 오는95년부터 한국등 역외국에 대한 차별화가 이뤄질것이라고 전망하고 대동구권수출을 활성화하기위해서는 범유럽 표준규격에 맞는 생산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동유럽과 서유럽간의 소득격차를 감안한 시장세분화,유통시장진출등 대응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