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사무처요원.당비 10% 줄이기로...민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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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11일 중앙당 사무처 요원을 10%쯤 감축하고 당의 경비도 10%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당의 고위당직자는 이날 "당체제정비의 일환으로 기구재조정 및 인원조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중앙당 사무처 요원을 전체 10%인 20명쯤 줄이고 각종 경비도 줄여 10%쯤 절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직지자는 "지난해 1차감원때 후유증이 컸던 사실을 감안, 이번엔 감원대상자에 대해 사전에 직장을 알선한뒤 조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감원된 인사중 아직 80여명이 취직을 하지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민자당이 다시 사무처 요원에 대한 감원작업을 강행할 경우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