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 칵테일점 사업 도입...무학주조, 국내선 처음으로

경남 마산소재 무학주조가 국내 주류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유럽식복합 칵테일점 사업을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학주조는 수입주류사업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는처음으로 칵테일은 물론 커피와 패스트푸드, 생과일 주스 등을 즐길 수 있는유럽식복합 칵테일 사업에 착수, 현재 15개 가맹점을 확보한데 이어 대대적인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유럽식 복합 칵테일점은 술과 안주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존 일반주류전문점과는 달리 세계 각국의 유명한 양주 1백여가지로 만든 각종 칵테일과 커피, 피자 등 패스트푸드, 생과일 주스 등을 파는 것이 특징이다. 무학주조는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하는 신세대의 음주패턴에 맞춰 이 사업에 손을 대게 됐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안에 전국적으로 1백-1백5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