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들에 차등보수체계 도입...한국통신, 연구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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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은 과학기술분야 연구원들에 대한 차등보수체계도입과 인센티브제운영 등으로 연구생산성향상및 성과지향적 연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11일 산하 연구기관가운데 소프트웨어(SW)연구소를 시범연구소로 선정,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이같은 내용의 연구제도개선안을 시행한뒤 운영결과에 따라 전연구기관에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개산안은 우선 연구활동비를 총괄 가용예산을 할당한후 지급기준을 연구소장에게 위임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도입했다. 급여체계도 계약직의 경우 현재의 경력과 자격위주에서 능력위주로 전환하고정규직은 생활보장성 기본급과 연구업적평가에 의한 차별적인 급여지급으로 결정했다. 연구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전문연구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해 이수자에게는 석사자격을 인정하며 시스템통합(SI)분야 개발인력확보를 위해 대전엑스포전산팀중 20명 전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