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관 발행 중개어음 지급 책임 논란일듯...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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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국강관이 발행한 중개어음에 단자사들이 변칙으로 일부 지급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져 중개어음 만기시 지급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 동양 동아등 서울의 일부단자사들과 지방단자사들은 한국강관이 발행한 중개어음을 은행신탁 보험등 기관투자가나 개인들에게 중개하면서 매입기관의 요구에 따라 최고 50%이상을 변칙적으로 보증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단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무보증상품인 중개어음에 보증을서준 중앙투금이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뒤 단자사들이 중개어음에 대한 보증행위가 거의 사라졌다"며 "그러나 그전에는 중개어음의 50%이상을 보증해주는게 관례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