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산업 상용근로자수 계속 감소...노동부
입력
수정
장기간 경기침체여파등으로 국내 전산업의 상용근로자수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3.4분기중 노동동향분석"에 따르면 농업을 제외한 전산업 10인이상사업장의 상용근로자수는 4백82만4천명으로 지난해같은기간에 비해 2. 5%가,지난2.4분기보다는 0.5%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이처럼 상용근로자수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부진에 따른 신규채용이 감소된데다 생산자동화및 산업구조정으로 인해 감원과 휴.폐업사업장이 크게 늘어났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여성근로자가 많은 신발 섬유업종등의 휴.폐업이 잇따르면서 여성상용근로자수가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 7%가 감소했고 남성근로자수는 1. 1%의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