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신발업체 `송학산업' 부도...경영악화

부산의 중견 신발생산업체인 부산 북국 딕포동 269 송학산업(대표.김태오)이 경영악화로 부도를 내고 도산했다. 13일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 중앙동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자금난을 겪어오다 지난 11일 1억9천만원의 1차부도를 내고 대표 김씨가 잠적했다는 것. 한편 송학산업은 유명 브랜드인 휠라 운동화를 생산,월 평균 10만켤레의 신발을 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