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타결 금융서비스등 올해도 통상마찰 지속""

올해 세계무역환경은 지난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때 타결되지 않았던 금융서비스 민간항공 시청각산업 운송.철강.통신등의 분야에서 무역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다소 불안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중기적으로는 UR협상에서 설립키로 합의했던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에 대한 쟁점이 부각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쟁정책 환경문제 사회적덤핑(근로조건)등이 새로운 협상과제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재무부가 입수.발표한 "94년세계무역전망"이란 보고서(영국의 정보분석전문기관인 옥스포드 어낼리티카사가 분석)는 UR협정이 오는95년이후에 발효되기 때문에 올해는 지역간.양자간 통상마찰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