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교섭 노.사.정 3자간 합의로 격상해 추진...노총

한국노총은 13일 올해 임금교섭을 노.사.정 3자간의 사회적 합의로 격상시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노총은 올해 중앙노사단체간의 사회적 합의와 관련, 20개 산별위원장, 15개시도지역본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노총중앙교육원에서 정책세미나를 열고 경제기획원, 노동부, 재무부, 상공부등 정부 4개 부처장관과 경제 5단체장, 그리고 노총위원장 및 산별대표 4명등 노.사.정 3자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추진기구의 구성을 정부와 사용자측에 제의키로 잠정 합의했다. 노총은 오는 20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의 추진여부를 확정키로했다. 이에대해 노동부는 노사간의 사회적 합의에 정부가 참여하면 노사자율 원칙이 깨진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노사정 3자간의 사회적 합의의 추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