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도매시세 강세...9~14% 올라 특란 줄당 60원 인상

시중 계란도매시세가 올들어 규격에따라 9-14%까지 크게 뛰면서 강세를나타내고있다. 1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특란(60g이상)이 줄(10개)당 6백50원에서 7백10원으로 이달들어 9.2%(60원)가 올랐고 대란(55g이상)과중란(48g이상)도 6백원과 5백70원에서 6백60원과 6백30원으로 10%(60원)와 10.5%(60원)가 뛰었다. 또 소란(45g이상)과 경란(45g이하)은 5백30원과 4백30원에서 5백90원과 4백90원으로 11. 3%(60원)와 14%(60원)가 뛰어 오르는등 강세를 보이고있다. 이에따라 소비자시세도 연쇄적으로 속등세를 나타내고있다. 이같이 새해들어 계란값이 속등하고있는것은 지난해 시세하락으로 양계농가들이 채산이 맞지않아 양계수를 크게 줄여 산란량이 격감된데다 성수기인 설날이 한달여 앞으로 닥아오자 상인들이 가격상승을 겨냥해 물량확보를 서두르고있기때문으로 알려지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지방재고가 크게 줄어들고있는데다 서울지역의 하루소비량이7백여만개에 달하고있고 앞으로 소비가 더욱 늘어날것으로예상,시세는 설날까지 두,세차례 더 오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