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초고속정보통신망 2015년까지 건설...44조원 투입

체신부는 올해 새로운 무선통신사업인 주파수공용통신및 무선데이터통신의 신규사업자를 지정,통신사업의 경쟁을 확대하고 통신사업자의 업무영역을 조정하는 내용의 구조개편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5년을 목표로 총44조원을 투입해 음성 데이터 영상등대량의정보를 빠르게 주고받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에 착수,산업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지원키로 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13일오전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94년도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장관은 "경제국제화를 위해 통신사업의 민영화와 경쟁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통신사업의 행정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올해 4천79억원을 고속병렬컴퓨터등 첨단통신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