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오는 20일부터 92% 인상키로

(인천=김희영기자)서해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이 오는 20일부터평균 92% 인상된다. 13일 인천지방해운항만청과 여객선업체에 따르면 선원처우개선,보험료상승등으로 여객선의 운항원가가 크게 상승,일반여객에 대한 요금을 평균 92%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낙도주민에 대해서는 일반여객보다 20%낮은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덕적간을 운항하는 관광훼리호의 경우 현재 3천9백원인1인당 편도요금이 일반이용객은 6천6백40원,낙도주민은 5천3백10원으로각각 70,3%,36,2%가 인상된다. 또 인천-영흥간을 운행하는 관광6호의 요금은 현재 1천1백50원에서 일반이용객은 2천2백20원,낙도주민은 1천7백70원으로 각각 93%,53,9%씩 대폭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