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공단 직영병원 설립 세부안 확정...98년에 일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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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8년 신도시 일산에 들어설 의료보험관리공단 직영병원 설립 세부계획안이 확정됐다. 14일 의료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첫 보험자 단체 직영병원이 될 공단병원은 오는 95년 8월 공사에 들어가 97년까지 건물을 완공한뒤 98년 4월에 공식 개원하기로 했으며 총공사비는 1천12억원이다. 공단은 연말까지 병원 기본운영계획과 조직체계, 인력수급 계획, 전공의 수련계획을 마무리하고 한국의료관리연구원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병원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건설공사는 95년 8월 시작돼 29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건물공사와 병행해 개원준비요원 교육 및 진료 계획안도 매듭짓게 된다. 소요예산은 부지 구입비 1백59억원(7천6평, 평당 2백25만원), 설계 및 건축비 5백34억원, 장비 및 설비비 2백91억원, 개원전 운영경비 28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