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4천5백만평 감소/여의도의 50배...UR영향 작년중

지난해 줄어든 경작지는 모두 4천5백만평으로 서울여의도면적의 50배에달했다. 또 지난해 논에서 밭으로 전환된것은 4천7백70만평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에따라 고소득작목재배를 위해 밭으로 바꾸는 논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14일 작년 11월15일기준 전국의 경지를 표본조사한결과 총경지면적은 2백5만5천정보로 전년의 2백7만정보보다 1만5천정보(4천5백만평)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지면적은 경지가 가장많았던 지난 68년의 2백31만9천정보에 비해 11.4%(26만4천정보.7억9천2백만평)가 적고 지난1년간 줄어든 경지면적은 여의도면적 90만평(고수부지 제외)의 배배에 달하고 있다. 작년의 경지 증가는 개간 2천1백정보 간척 5천정보 기타 2천6백정보등 모두 9천7백정보였다. 반면 다른 용도로 바뀌거나 유휴지로 변한 경지는 택지 및 공장부지개발7천8백정보 공공시설용 4천5백정보 유휴지 9만2천정보 기타(묘지 조림등)1만2천5백정보였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유휴지 9만2천정보는 전년보다 1.8정보 늘어난 것이다. 논면적은 총경지의 63.2%인 1백29만8천3백정보로 전년의 1백31만4천7백정보보다 1만6천4백정보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