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활개혁' 본격나서...10대과제 추진

서울시가 15일 1차 생활개혁 시범사업을 본청과 22개 구청, 산하 기관 별로 일제히 실시하는 등 `생활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본청에 기획관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생활개혁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각 구청, 공사에도 각각 부구청장, 총무이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추진본부를 별도로 만들었다. 또 본청 각 국과 사업소에는 주무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 대책반을 설치하고 감사관 주관 아래 현지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발표한 생활개혁기본계획에 따르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등 시민들이 특히 불편을 느끼는 과제 가운데 10가지를 우선 선정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