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평동연결 고가차도 연말 착공...왕복 2차선

수원시는 세류동~평동을 잇는 세평지하도가 비좁고 낡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고가차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15일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왕복 2차선 길이 5백m의 세평고가차도를 올해말 착공, 오는 96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부선철도를 통과하는 세평지하도는 차량소통량이 하루평균 5만여대에이르고 있는 데다 도로폭이 협소, 이 지하도 위에 새로운 고가차도에 건설되면 오산 남양과 인천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소통이 원할해질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