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특차 지원 열풍...어제 마감/고려대병설`보건'49대1

후기대입시에 앞서 정원의 10%내에서 내신1~5등급의 우수학생을 특차로선발하는 전문대 우선전형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문대에 합격하더라도 후기대지원을 할수 있는데다 최근 전문대의 취업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려대병설 보건전문대의 경우 마감을 2시간 앞둔 15일 오후3시 현재35명모집에 1천7백여명이 지원,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숭의여전 유아교육과 주간은 6명모집에 2백1명(33.5대1), 야간은 6명 모집에 67명(11.2대1)이 지원했다. 14일 우선전형을 마감한 5개전문대중에서는 마산전문대가 73명모집에 5백3명이 지원, 6.8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우선전형제는 1백35개 대학중 1백13개대학이 채택, 전체모집정원 19만2천7백72명의 8.1%인 1만5천7백5명을 선발하며 오는 28일에 마감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