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후보추천위 구성 ""부심""...9개은행 2월주총때 임기끝나

오는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은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9개은행이 행장후보 추천위원회구성을 놓고 부심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책은행과 금융관련기관을 제외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올해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81명으로 그 어느때보다 많아 은행인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사의 향방을 엿볼수 있는 은행장후보추천위원의 선임기한이 임박했다. 은행장추천위원회 위원은 은행감독원규정상 주총 보름전에 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야 하나 은행에서 선임한 추천위원들의 자격에 대한 심사기간을 감안,이번주중에는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장은 시중은행에선 정지태상업은행장 이철수 제일은행장 라응연신한은행장 윤병철하나은행장 김동재보람은행장,지방은행에선 성욱기충청은행정 주범국경기은행장 민형근충청은행장 김형영경남은행장등 9명이다. 이중 윤병철하나은행장과 김동재보람은행장은 민형근충청은행장은 임기가6~9월이나 이번 주총에서 연임여부가 결정된다. 금융계에서는 이중 시중은행장들은 거의 전부 연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방은행장중 일부는 바뀔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은 전임행장 3명,대주주와 소액주주 각각 2명,기업및개인대표 각각 1명씩 모두 9명이다. 현행장이 유임되는 것으로 내정되는 그 행장은 추천위원이 될수없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은 각 은행이사회에서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