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식개방 결정...핵문제 3,4월전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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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 북한은 오는 3,4월이전에 핵문제를 마무리짓고 중국식의 대외개방정책을 대내외에 천명할 방침을 이미 결정했으며, 황장엽 북한최고회의 외교위원장이 이 문제를 협의하기위해 15일 북경에 도착, 오는 22일까지 8일간의 북경방문을 시작했다고 북경의 믿을만한 소식통이 말했다. 황은 이번 방중기간중에 국가주석 김일성의 방중문제를 중국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황의 방중직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는 김일성의 방중을 통해 김일성은 자신이 이미 결정한바있는 북한의 중국식 대외개방정책에 대해 중국고위층과 최종협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결정한 중국식 대외개방정책은 중국이 채택한 경제특구방식이 될것이며, 북한은 두만강 하류개발과 관련 이미 대외개방 입법조치까지 끝낸 나진과 선봉지구를 대외개방을 위한 첫 경제특구로 결정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