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천 하수처리사업소 공무원5명 소환...대구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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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낙동강 수질오염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수사반(강탁차장검사)은 16일 달서천 하수처리사업소가 작년 말께 수거한 분뇨중 일부를 제대로 처리치않고 금호강에 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사업소 위생처리과장과 하수처리과장등 공무원 5명을 소환해 분뇨처리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대구시내 분뇨수거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거량이 1일 평균 1천4백~5백여 가량으로 하수처리사업소의 1일 처리능력 1천2백t보다 2백~3백t이나 많은 점을 중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분뇨 반입량과 처리량에 대한 조사와함께 초과량의 행방을 중점 추궁중이다. 검찰 조사 결과 시내 분뇨수거업체들은 작년 말께 1일 평균 1백여대의 수거차량이 분뇨 1천4백~5백t을 수거해 하수처리장에 반입시킨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