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종목 저PER주 아니다...산업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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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가수익비율)주식의 대명사처럼 태광산업종목이 이제 저PER주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산업증권에따르면 국내증시 최고가주인 태광산업주의 PER는 이미 발표된 영업실적(반기)기준으로 볼때도 11.8배로 10배를 넘고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지난달 평균 PER(결손상장사를 제외한 것)는 16.0배이며 14일현재 PER는 16.8배로 산출돼있다. 산업증권은 태광산업의 PER가 11.8배로 시장평균 보다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증권가의 통념상 10배이상의 PER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을 저PER주식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 주가가 높아지거나주당순이익이 적어지면 높아지게되는데 태광산업의 경우 주가가 장기간 상승세를 보여 PER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