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간이M3'지표 개발.활용...이달부터 M2 보조지표로

한국은행은 통화관리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간이M3"지표를 개발, 1월부터 총통화(M2)의 보조지표로 활용하기로 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2금융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총유동성(M3)이 통화관리의 핵심지표로 부각되고 있으나 새마을금고 신협 농수축협의상호금융등에서의 전산화가 미비, M3통계가 속보성을 갖기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에따라 이들 부문을 제외한 간이M3지표를 새로 개발, 이를통화관리 정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M3지표는 집계에 두달이 걸려 통화당국이 이를 참고로 정책을 집행하는데 애로를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