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관리 부처이기주의 엄단, 건설부.환경처 특감...총리실

국무총리실은 수질개선을 위한 일부부처의 기능조정과 관련, 걸림돌로 지적되고있는 부처이기주의를 엄단하는 차원에서 건설부 환경처등 관계기관에 대한 특별감사실시를 적극 검토중인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총리실은 정부의 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계부처들이 소관업무의 이관 및 조정에 상호 협조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의 권한을 확대하려는 의도에서 업무를 지연하거나 마찰이 계속될 경우 특감을 지체없이 실시해 관련공무원을 엄벌할 방침이다. 총리실은 또 낙동강식수원오염사태가 각급 행정기관의 직무유기 및 부처이기주의에 의한 결과라는 지적에 따라 이를 확인하기위해 부산시와 경북도등영남지역에 감사반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