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 진상규명통해 피해보상해야""...피해자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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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진상규명전국투쟁위원회(위원장 서영수) 소속 회원 50여명은 17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삼청교육 진상규명 및 배상촉구대회"를 갖고 "정치권은 삼청교육의 진상을 규명해 이에 대한 피해배상을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무고한 시민에게 범죄자의 오명을 씌워 수천명의 사상자를 발생케 한 삼청교육의 부당성에 대한 조사와 진상규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채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3만9천여명에 달하는 삼청교육 피해자들은 국회차원의 삼청교육 특별조사 위원회가 구성돼 진상규명 및 피해배상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