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개편에 지원책 강화...일본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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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통산성이 5백억엔이상 규모의 리스트라(리스트럭처링)융자 를 창설하는 등 기업구조개편에 대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통산성이 특정신규사업 실시 원활화임시조치법(신규사업법)의 내용을 확충,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에 대해 채무보증률을 인상하고 출자대상기업의 요건을 완화하며 상품개량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는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이들 시책을 곧 결정할 경기대책에 포함시켜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 창설될 리스트라융자는 종업원 3백명이상인 제조업체및 50명이상의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사업에 필요한 설비자금을 일본개발은행이 저리융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