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산림단지 조성...산림청, 강원도홍천에 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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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강원도 홍천지역 국유림에 광릉수목원의 10배규모를 다목적산림경영시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산림청은 18일 강원도 홍천관내(운두령) 2만5천㎡(7천5백만평)의 국유림지역에 오는 96년부터 2005년까지 10개년계획으로 총1천3백억원을 투입,임업기술의 첨단과학화기지를 조성하고 국민자연학습및 보건휴양공간을 제공하는 포리스토피아(Frestoia:숲속의 이상향)를 조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숲(Forest)과 이상향(Utopia)의 합성어인 포리스토피아에는 각종 임업연구를 위한 기본시험림을 비롯 용재경영림 임산물재배원 자연휴양림 야생동물원 수렵장 자연관찰원및 청소년심신수련장등이 갖춰진다. 산림청은 이를위해 지난해 서울대 임업과학연구소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를토대로 내년까지 이용목저별 세부실시설계를 마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