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예산 빼내 사채놀이한 공무원 구속...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지방경찰청은 19일 일반회계자금등 시청예산 7억여원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거나 사채놀이를 하는등 공금을 횡령해 온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및 동행사등)로 경기도 광명시청 경리계 차석 김해식(37.지방 서기보), 경리계 직원 안경란씨(33.지방기능직 10급)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9년 4월부터 최근까지 광명시청회계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지난 89년 5월1일 도비전도자금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 4천5백만원을 인츨해 D증권에 투자한 것을 그동안 같은 수법으로 10여차례 걸쳐7억1천만원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거나 사채놀이를 하는등 공금을 횡령해 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