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연립 14동 붕괴위험...건물전체 낡아 신규입주 금지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 신앙촌연립주택(2층)14동이 종합안전진단결과 붕괴 위험성이 높은것 으로 나타나 18일부터 신규입주가 금지됐다. 19일 남양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신앙촌 연립주택의 건축,소방,전기,가스등에 대한 4차례의 종합안전진단 결과 건물전체가 낡아 붕괴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는 것이다.이에따라 군은 재건축을 위해 18일부터 신규입주를 금지시키는 한편 화재에 대비해 연립주택내의 낡은 전선을 모두 교체하고 가스차단기, 소화전(5곳)등을 설치했다. 신앙촌 연립주택은 62년 지어진 시멘트블럭 스레트건물로 현재 1천2백10가구분중 7백3가구만이 입주해 있다. 남양주군은 이 건물의 토지소유자가 30명이나 되고 토지주,건물주,입주자가 서로 다르고 대부분이 영세해 자력으로 재건축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18일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신청했다.